하나님의 궤와 함께 하는 기쁨과 슬픔
1) 말씀 (사무엘상 6:13 ~ 21)
이스라엘로 돌아온 언약궤 (사무엘상 6장 13절 ~ 18절)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6장 19절 ~ 21절)
2) 말씀에서 만난 하나님
승리의 귀환을 이루신 하나님 - 블레셋 인들이 드린 속건제와 하나님의 궤를 돌려보낼 때
하나님의 궤를 실은 수레는 이스라엘 땅인 벧세메스로 돌아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 벧세메스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궤를 함부로 대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벧세메스 백성들은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서겠는가?" 하고 말합니다.
3) 말씀 묵상
1) 이스라엘로 돌아온 언약궤 (사무엘상 6장 13절 ~ 18절)
벧세메스 사람들이 밀을 베고 있다가 궤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수레가 벧세메스에 있는 여호수아의 밭에 이르자 큰 바위 곁에 멈춰 섰습니다.
사람들은 수레를 쪼개고 소들을 잡아 번제를 드렸으며 하나님의 궤와 금으로 만든
상자를 내려다가 큰 바위에 두고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제가 주님의 자녀가 되며
세례를 받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 때 가족과 함께 세례를 받고 기뻐하며 거리를
걸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3절에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6장 19절 ~ 21절)
그런데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을 죽이셨습니다. 백성들은 슬퍼하며 "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서겠는가?" 하고 말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궤를 함부로 대했던 벧세메스 백성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는 아주 소중히 다루어야 하며 아무나 지성소에 들어가서 볼 수도 없다고
하셨던 그 궤가 밭에 바위위에 있다고 그들은 경계심도 풀고 거룩하신 분을 대하는
마음도 갖추지 않아서 벌을 받았다 생각합니다. 저는 거룩하신 성전에 갈 때 저의
태도를 반성합니다. 예배에 미리 가려 서두르는 남편과 시간 맞춰가는 저로 인해
예배에 갈 때 서둘러 나오라며 차에서 기다리는 남편에게 재촉하지 말라고 하며
마음에 평온이 깨진 상태로 준비하는 저의 모습을 반성합니다. 다른 일을 다 끝내고
예배 갈 준비를 하던 습관도 예배 갈 준비를 다하고 다른 일들을 하며 평온한 마음으로
거룩한 예배에 참석하겠습니다.
4)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백성으로 삼아 주신 은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예배의 전에 나가며 몸단장은 열심히 했으면서 마음단장은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늘 성령하나님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