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로 심부름 가는 다윗, 골리앗을 본 다윗의 반응
전쟁터로 심부름 가는 다윗은 나이가 어려서 군대에 가지 않은 다윗에 가끔씩 궁을 오가며 아버지의
양들을 돌보며 지내다가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전쟁터로 심부름을 가게 됩니다. 골리앗을 본
다윗의 반응에서는 심부름으로 간 그 전쟁터에서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조롱하는 것을 보고
치욕이라고 반응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느낀 점을 나눕니다.
전쟁터로 심부름 가는 다윗
사무엘 상 17장 12절 말씀 내용은전쟁터로 심부름을 가는 다윗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유다 땅 베들레헴에 있는 에브랏 사람 이새의 아들입니다. 이새에게는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무렵 이새는 나이가
많은 노인이었습니다. 이새의 아들 가운데 위의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터에 나가 있었습니다. 싸움터에 나간 아들은 맏아들 엘리압, 둘째 아들
아비나답, 셋째 아들 삼마입니다. 위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전쟁터에 갔지만
그 당시에는 20세 이상이 되어야 전쟁에 참가할 수 있었으므로 나이가 어린
다윗은 전쟁터에 가지 않고 가끔씩 사울에게 가서 수금을 타러 궁에 가곤
했는데 사울은 전쟁터에 나가 있어서 베들레헴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나간 전쟁터에서는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이
40일 동안 밤낮으로 앞에 나와서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사울과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전쟁에 필요한 양식을 보내기 위해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아들 다윗에게
볶은 곡식 1에바와 빵 열 덩이를 형들이 있는 진영으로 빨리 가져다주라고
하며 같이 챙겨 준 치즈 열 덩이는 형들의 천부장에게 가져다주고 형들이
잘 있는지 물어본 증표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때 다윗의 형들은 사울이
있는 이스라엘 군인들과 함께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을 본 다윗의 반응
사무엘상 17장 20절부터 27절 말씀의 내용은 다음날 아침 일찍 다윗은
양들을 양치기에게 맡기고 그의 아버지 이새가 말한 대로 짐을 챙겨 길을
떠납니다. 그가 진영에 도착했을 때 마침 군대는 함성을 지르며 전장으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은 전열을 갖추고 서로
맞서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가져온 물건들을 보급 장교에게 맡기고
전선으로 달려가서 형들을 만났습니다. 형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가드 출신의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자기 쪽 진영에서 나와 늘 하던 대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며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다윗도 그 말을 듣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사랑들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보고 모두 두려워 벌벌 떨며
도망쳤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 사람이 또 올라왔군. 늘 나와서 저렇게
이스라엘을 모욕한다네. 저 사람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왕께서 큰 재물을
내리신다지? 그뿐 아니라 자기 딸과 결혼도 시키고 그 집안에는 모든
세금을 면제해 주신다는군" 하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저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씻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 준답니까?" 저 할례도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도대체 누구기에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것입니까?" 사람들은 그를 죽이면 이러이러한 상을
주신다고 왕이 말했다며 자기들끼리 하던 그 말을 다윗에게 했습니다.
느낀 점
다윗은 수금을 탈 때는 사울 왕에게 붙어 있는 악한 영을 몰아 내주려고 하나님
영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그 일을 잘 수행 것이라 생각납니다. 양을 돌볼 때는
목자로서 한 마리의 양도 잃지 않게 하며 때때로 사나운 동물들이 양들을 해치려
다가오면 필사적으로 양을 지켰을 앳된 모습의 다윗을 마음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이런 다윗에게 나이가 많은 아버지는 군대에 보내는 양식과 함께 형들의 안부도
알아 오라고 합니다. 전쟁터에 아들을 셋이나 보낸 아버지가 아들들의 안부가
얼마나 궁금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 말씀에도 잘 순종하는 다윗,
착하고 용감한 성품인 다윗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드셨을 것입니다
전쟁터에서 잠깐 형들과 얘기를 나눌 때 골리앗이 올라와서 소리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롱하는 것을 본 다윗은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치욕스럽게하는 블레셋 사람을 죽이겠다고 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냐고 합니다.다윗의 믿음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이런 다윗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다윗은더욱 용감해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저희의 삶에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어리석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미련을 갖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