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싸움, 다윗의 승리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그냥 놔 둘수 없다며 자기가 나가겠다고 사울 앞에 얘기하니
사울이 허락하고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 벌어집니다. 칼도 없이 양을 지킬 때 사용하던
돌과 물매를 가지고 나간 다윗이 돌 하나를 물매에 놓고 던져서 골리앗이 맞고 쓰러집니다.
다윗이 승리하고 사기가 떨어진 블레셋은 참패를 당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느낀 점을 나눕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사무엘상 17장 41절 말씀에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 세우고 다윗
에게 다가왔습니다. 골리앗은 다윗을 물끄러미 쳐다보고는 다윗이 볼이
불그스레하고 잘 생긴 어린아이인 것을 보고 우습게 여기며 다윗에게
막대기나 들고 오다니 내가 개인 줄 아느냐 하며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윗에게 자기 쪽으로 오라며 내가 네
살점을 공중의 새들과 들판의 짐승들에게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 주실 것이고 나는 너를 쳐서 네 목을
벨 것이다. 오늘 내가 이 블레셋 사람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주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여호와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그 말을 들은 골리앗이 일어나 공격하려고 다가오자 다윗은
재빨리 그가 있는 대열을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다윗은 손을 주머니에 넣어서
돌을 꺼내 그 돌을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췄습니다.
돌이 골리앗의 머리에 맞고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습니다.
다윗의 승리
사무엘상 17장 50절부터 58절까지 말씀에서 다윗을 조롱하던 골리앗에게 다윗은
칼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돌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입니다. 다윗이 달려가
그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밟고 서서 그의 칼집에서 칼을 꺼내 그를 죽인 뒤 골리앗의
목을 베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웅이 죽은 것을 보고 도망쳤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고 달려 나와 가드 입구와 에그론 성문까지
블레셋 군대를 쫓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시체가 사아라임 길을 따라
가드와 에그론까지 널렸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
블레셋 진영을 약탈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그의
무기들은 자기 천막에 두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향해
맞서 싸우려 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군대의 아브넬 장군에게 "아브넬아 저 소년이
누구 아들이냐 ?" 하고 물었습니다. 아브넬은 "왕이시여, 왕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울은 소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
보라고 아브넬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돌아오자마자
아브넬이 다윗을 사울 왕에게 데려갔습니다. 다윗의 손에는 아직도 골리앗의 머리가
들려 있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누구의 아들이냐고 물으니 다윗이 자기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느낀 점
이스라엘이 골리앗이란 장수로 인해 위기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옥 하는 골리앗과 자기가 싸우겠다고 칼도 아닌 돌 다섯 개를 들고
골리앗 앞에 섭니다. 다윗이 그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대한 굳은
믿음의 힘이었습니다. 칼이나 창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간다고 하는 믿음,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자기 손에 붙여 주시리라는 믿음, 골리앗을 죽여서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또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는 믿음의 확신이 다윗에게는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기 앞에
좌절하고 힘들어하며 그 상황을 피하려고 하며 정면으로 승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주님을 뵙기 전에는 힘든 일을 만났을 때 그 순간을 맞서 싸우려는
용기는 없었고 피하려 했고 어떻게 되겠지 하며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가졌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를 나약한 상태에 머물게
하지 않으셨고 믿음으로 굳세게 하셨습니다. 한때는 비행기 타는 것만 생각하면
무슨 터널에 갇힌 듯한 마음에 가슴이 답답한 공포를 느끼며 지내기도 했지만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극복했습니다. 믿음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느낍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언제나 어디 때나 저희의 피할 바위가 되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믿음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