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다윗을 쫓는 사울

누첼린지 2023. 3. 11. 15:32

 

<다윗을 쫓는 사울 -  서로 반대쪽에 위치해 있음>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그들의 타작한 것을 빼앗아 간다는 말에 블레셋을

쳐도 되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쳐서 그일라를 구하라 하시니 일행들에게

말하지만 일행들이 반대하여 다시 다윗의 기도는 행해집니다. 다윗을 쫓는 사울의 추격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어 다윗이 붙잡힐 위기에 놓였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의 붙잡힘을

허락지 않으십니다. 말씀 묵상 후 느낌을 나눕니다.

 

다윗의 기도

사무엘상 23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 내용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에서

타작한 것을 빼앗아 간다는 소식을 접한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도 되냐고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해 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이 지금 유다에서도

불안하게 살고 있는데 그일라까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냐며 반대합니다.

다윗이 다시 하나님께 물으니 하나님께서 가라시며 블레셋 사람들을 다윗의

손에 넘겨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다윗과 부하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가축들을 잡아 왔고 블레셋에 큰 타격을 주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해 주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에 갔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겨주셨다며  다윗이 스스로 문과 빗장 있는

성으로 들어갔으니 독 안에 든 쥐라고 하며 그일라에 가서 다윗을 잡기 위해

군대를 모아 출전할 준비를 합니다. 사울이 자기를 잡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다윗은 아비아달이 놉에서 도망쳐 나올 때 가져온 에봇을

가져오라고 한 후에 다윗이 하나님께 나아가 사울이 그일라의 성을 치러 온다고

들었는데 사울이 올까요 하고 여쭈니 사울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사울이 오면

그일라 성 사람들이 다윗과  부하들을 넘겨주겠냐고 질문하니 하나님께서

그일라 성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넘겨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600명 정도 되는 부하들을 데리고 그일라를 떠나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를 떠났다는 말을 듣고 출전하려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다윗은 광야 요새에 머물기도 하고 십 광야의 언덕에도 있었습니다.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아다녔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넘겨주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을 쫓는 사울

사무엘상 23장 15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에서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

사울이 자기 목숨을 빼앗으려 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와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자기 아버지가 다윗에게 손도 대지 못할

것이며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될 것이고 자기는 그다음이며 사울도 알고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언약을 맺고 나서 요나단은 집으로 갔고 다윗은

호레스에 남아 있었습니다.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다윗이 우리가 있는

여시몬 남쪽 하길라 언덕의 호레스 요새에 숨어 있는 것이 분명하니 왕이 언제든

내려오면 다윗을 사울에게 넘겨주겠다고 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은 교활하다고 하니

어디로 다니는지 누가 다윗을 어디서 보았는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라며 그때에

사울도 같이 가서 다윗을 사로잡을 것이라 하니 그들은 사울보다 먼저 갔습니다.

그때 다윗과 일행들은 여시몬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 광야에 있었습니다.

사울과 그의 군사들이 수색을 시작했고 이 일을 전해 들은 다윗은 바위 쪽으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사울은 산지 한쪽 편을 따라가고 다윗의 일행은

반대쪽으로 도망치고 사울은 다윗을 잡으려 에워싸고 있을 때 전령이 와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려 한다는 말에 다윗 체포를 포기하고 블레셋과의 전투를 위해

돌아갔습니다. 다윗은 그곳을 떠나 엔게디 요새에 살았습니다.

 

느낀 점

도망자처럼 쫓기는 신세의 다윗이 자기들도 숨어 있는 상황에 그일라의 주민들이

블레셋에게 농사지은 것을 다 빼앗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블레셋을 칠 것인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습니다.  자기의 일방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그일라를 구하러 블레셋과 전쟁을 하겠다고 말하니 다윗의  부하들이 반대합니다.

대부분의 권력자들은 자기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다윗은 부하들의

반대에 다시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하나님의 지시를 따릅니다.  다윗이 기도한 후에

블레셋을 다윗의 손에 붙여 주신다는 말씀에 겁과 두려움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저도 새로운 길을 가는 결정에 두려움을 갖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기도드리며

힘과 평안을 얻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 성에 있다며 하나님께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겨주었다고 합니다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넘겨주시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요나단의 말에도 자기 아버지가 다윗에게 손도 대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안에 맺어진 우정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기도는 드리지 않고 제사장들도 자기 마음에 거슬리니

다 죽이는 그런 권력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잡으려고 

산 반대편에서 다윗 일행을 에워싸고 곧 다윗은 잡힐 위기에 처한 순간 블레셋이

땅을 점령하려 한다는 전갈을 보내서 위기를 모면하게 하심도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안전한 길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윗과 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인성의 지도자들이 많은 세상 되게 해 주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