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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도벨과 후새의 계획, 두 제사장을 만난 후새

누첼린지 2023. 4. 13. 09:59

<압살롬에게 자신들의 계획을 얘기하는 아히도벨과 후새>  <두제사장을 만나 다윗에게 전할 내용을 말하는 후새>

지쳐 있는 다윗을 지금 공격하자는 아히도벨의 계획을 말하자  압살롬이 후새의 계획도

들어 보자고 합니다.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획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자기의 계획을

말합니다. 아히도벨과 후새의 계획에 대해 하나님께서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셔서

압살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획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 일을 다윗에게 알리려

두 제사장을 만난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획을 알려주고 어서 강을 건너라고 다윗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말씀 묵상후 느낀 점을 나눕니다.

 

아히도벨과 후새의 계획

사무엘하 17장 1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 내용입니다. 아히도벨이 1만 2,000

명을 뽑아서 오늘 밤 일어나 다윗을 쫓겼다고 합니다.  다윗이 피곤해 지쳤을

때 공격해 다윗에게 겁을 주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사들이 달아날 것이니,

다윗 왕만을 쳐 죽이고 백성들을 모두 왕께 데려오겠다고 압살롬에게 말했

습니다.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기에도 이 계획은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아렉 사람 후새를 불러 그의 계획도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후새가 들어오자 압살롬이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웠다.

그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 좋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네 의견을 말해 보아라.

후새가 압살롬에게 대답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왕의 아버지와 그 군사들을 아실 것입니다. 그들은

용사들인 데다가 사납기로는 새끼를 빼앗긴 들곰과 같습니다. 게다가 왕의

아버지는 백전노장이니 백성들과 함께 진영에 있지 않고 지금쯤 아마 동굴

이나 어디 다른 곳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 군사들 가운데 누가 먼저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이 압살롬을 따르는 사람들이 졌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사자 같은 심장이라도 두려움으로 간담이

서늘해질 것입니다. 왕의 아버지가 용사며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용맹스럽

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왕께 드리는

계획은 이렇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온 이스라엘이 왕 앞에 모이도록 해 왕께서 직접 싸움터에 나가시는

것입니다.

 

두 제사장을 만난 후새

사무엘하 17장 12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 내용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다윗을 찾을만한 곳에서 그를 치는 것입니다. 마치 온 땅에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윗을 덮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나 그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

남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가 어떤 성에 들어가 있다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에 밧줄을 가지고 들어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 성을 강으로 잡아당겨 돌조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쓰러뜨릴 것입니다.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이 아히도벨의

것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죄절시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후새가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저러한 계획을 내세우고 나도 이러저러한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니 당장 다윗에게 소식을 보내 오늘 밤 광야 나루터에

계시지 말고 한시바삐 강을 건너십시오. 그렁지 않으면 왕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들킬까

봐 성으로 들어가지 않고 에느로겔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여종이 

그들에게 가서 소식을 전해 주면 그들이 다윗 왕께 가서 알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 젊은이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일러바쳤습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재빨리 그곳을 떠나 바후림에 있는 어떤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 마당에 우물이 하나 있어서 그들은 그 속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우물 뚜껑을 막고 그 위에 곡식을 널어놓아서 아무도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느낀 점

다윗과 백성들은 피난을 떠나오며 마음도 불안하고 기분도 우울하고 슬픈

상태에서 한참을 걸었기에 그들은 너무나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제 한 곳에

자리 잡고 쉬고 있을 그 상황에 아히도벨의 계획대로 공격을 받는다면  아무런

손도 쓰지 못하고 다윗은 죽거나 다칠 수 있으며, 그러면 백성들은 살기 위해

모두 다 뿔뿔이 도망치고 압살롬이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 상황으로 끝나나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압살롬의 편이 아니십니다. 압살롬에게 후새의 계획도

듣자며 부르고 아히도벨의 계획을 들려줍니다. 후새는 속으로는 큰일 났다

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아히도벨의 계획이 이뤄지면 영락없이 다 죽는데

후새는 다급했을 것이나 침착하게 왕의 군사들은 새끼를 빼앗긴 들곰과 같다고

하고 백전노장인 다윗이 백성들과 같이 있지 않고 어디 동굴등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압살롬도 아버지 왕에 대해 대적하기 전에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을

것이기에 후새의 말에 동의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후새 자기의 계획은 백성들을

모아서 왕이 직접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젊은 압살롬은 현재 백성들이 따르고

있고 아버지보다 위에 서있다는 마음에 자기가 백성들을 다 모아놓고 앞장서 나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뿌듯한 마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14절에서 하나님께서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셨기에 압살롬과 장로들은 다 후새의 계획이 낫다고 합니다.

후새는 빨리 일을 제사장들에게 알리고 그의 두 아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두 아들을 본 젊은이가 압살롬에게 일러 그들을 붙잡으려고 해서, 그들이

바후림에 있는 어떤 집의 우물에 숨었습니다. 만일 물이 가득 든 깊은 우물이라면

그들이 우물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집 아내가 우물에 뚜껑을

덮고 곡식을 널어 안전하게 넘어갔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지키심이라 생각합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 언제나 어디서나 보호해 주시는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계획들이 주 안에서 주의 허락하심으로 이뤄지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