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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피한 다윗과 백성들, 압살롬과 다윗의 군대

누첼린지 2023. 4. 14. 15:48

<상수리 나무 가지에 머리카락이 걸린 압살롬- 지켜보는 다윗의 군사>

제사장의 두 아들이 다윗에게 아히도벨의 계획을 알려주며 강을 건너라고 해서

다윗과 모든 백성이 요단 강을 다 건너서 아히도벨의 계획에서 무사히 피한 다윗과

백성들은 마하나임에 자리잡고 요단 강을 건너온 압살롬의 군대와 싸움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숲에서 죽고 압살롬과 다윗의 군대가 마주치게 되고 압살롬이 상수리

나무 아래로 노새를 타고 지나가다가 압살롬의 머리카락이 가지에 걸렸고 노새는

달아났습니다.  말씀 묵상 후 느낀 점을 나눕니다.

 

무사히 피한 다윗과 백성들

사무엘하 17정 20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 내용입니다. 압살롬의 사람들이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시내를 건너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방을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사람들이 가고 난 뒤 그 두 사람은 우물에서 기어 나와 다윗

왕께 달려가서 아히도벨의 계획이 이러 이러하니 일어나서 빨리 강을 건너가라고

전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과 그와함께 있던 사람들이 요단 강을 건너서 동틀

무렵까지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획이 채택되지 못한 것을 보고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집을

정리한 뒤 목 매달아 죽어 그 아버지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다윗은 마하나임으로

갔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군사들을 데리고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압삽롬은

요압을 대신해 아마사를 군대 장관으로 세웠는데 아마사는 이스라엘 이드라라

하는 사람의 아들로 요압의 어머니는 스루야의 여동생 아비갈의 아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압살롬은 길르앗 땅에 진을 쳤습니다. 다윗이 마하나임에

있을 때  암몬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가 랍바 성에서 찾아왔고 로데발에서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에서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찾아와 침대와 대야와

그릇들을 가져오고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곡식과

볶은 녹두와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와 다윗과 그의 일행들에게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일행이 광야에서 배고프고 지치고 목말랐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압살롬과 다윗의 군대

사무엘하 18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 내용입니다.

다윗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 천부장과 백 부장을 세웠습니다. 군대를

셋으로 나누어 3분의 1은 요압의 지휘아래, 3분의 1은 요압의 동생 아비새에게

또 3분의 1은 가드 사람 잇대의 지휘 아래 두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모든 백성들에게

자기도 반드시 직접 나가겠다고 했지만 백성들이 나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도망쳐도 저들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가운데 절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나 왕께서는 우리들 1만 명과 같으니 왕께서는 지금 성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돕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왕은 무엇이든 너희 좋을 대로 할 것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왕은 모든 군사들이 100명씩 그리고 1,000명씩 무리를

지어 나가는 동안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왕이 요압, 아비새, 잇대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봐서라도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라." 왕이 장군들에게 명령을 내릴 때

백성들도 다 들었습니다.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군대는 다윗의 군사들에게

패했는데 그날 거기서 죽은 사람은 2만 명이나 됐습니다. 싸움은 그 지역 전체로 퍼져

그날 숲에서 죽은 사람이 칼로 죽은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그때 압살롬이 다윗의 군사

들과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그는 노새를 타고 있었는데 노새가 커다란 상수리나무의

굵은 가지들 아래로 지나갈 때 압살롬의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그가 타고 있던 노새는 그대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느낀 점

우물 속에 숨어서 들키지 않고 다윗에게 간 두 제사장의 아들들이 다윗에게 전한 전갈로

다윗과 백성들은 아히도벨의 계획에서 벗어나 강을 건너 무사했습니다. 압살롬이 후새의

계획을 따르기로 결정하자 아히도벨은 집에 가서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후새의 전략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참지

못해서, 또는 압살롬이 후새의 계획을 따라서 전면전으로 하면 결국 압살롬이 패해서

자기는 결국 죽임을 당할 것이니 차라리 수모를 겪지 말고 죽자고 결정했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결국은 사무엘하 15장 31절에서 다윗이 아히도벨의 계획을 어리석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었던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을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악의 일을 벌였던

아히도벨을 벌주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강을 건너 마하나임에 도착했습니다.

마하나임은 사무엘하 2장 8절에 사울의 군대 장관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해 정착했던 곳입니다. 다윗이 그곳 성에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다윗이 갔던 곳에서 그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들로 그들은 잠자리도 먹을 것도 있는

안정된 환경에서 싸움에 임하게 됩니다. 다윗의 군대는 전쟁의 경험도 많고 훈련이 잘

된 군인들인 반면에 압살롬의 군대는 압살롬도 미숙하고 그의 부하들 또한 백성들 가운데

압살롬을 지지하여 모인 훈련도 부족하고 전쟁의 경험도 부족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윗은 분명히 압살롬이 질 것이라 추축 했을 것이기에 세 명의 장군들에게

부디 압살롬을 잘 봐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다윗의 군대와 마주치자 그곳을

피해 상수리 나무 아래로 나가다가 압살롬의 머리카락이 나뭇가지에 걸렸습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 하나님의 지지를 받는 계획이 이루어짐을 봅니다.

늘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