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감 (2)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므비보셋을 만나 왜 자기와 함께 가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여러 가지로 다윗을 도와준 바르실래에게 예루살렘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사무엘하 19장 24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도
왕을 맞으러 나갔습니다.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왕이 무사히 돌아오는 날까지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깍지 않으며 옷도 빨아 입지 않고 지냈습니다.
므비보셋이 왕을 맞으러 나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므비보셋이 말했습니다.
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도 왕이 요단 강을 건너는 것을 도우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때 바르실래는 80세로 나이가 무척 많았습니다.
그는 큰 부자였기에 왕이 마하나임에 있을 때 물자를 공급해 주었습니다.
왕이 바르실래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르실래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제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다고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겠습니까?
저는 지금 80세나 됐습니다.
제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왕의 종이 먹고 마시는 것의 맛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이제 남녀가 노래하는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내 주 왕께 또 다른 짐이 되겠습니까?
느낀 점
사무엘하 16장에서 시바가 나귀에 과일, 빵, 건포도, 무화과, 포도주를
싣고 가서 다윗과 신하들에게 가져다주며 므비보셋에 대해 묻는 다윗에게
므비보셋을 모함하며 므비보셋의 전 재산도 다 시바 자기의 것이 되었었습니다.
그때 가져갔던 나귀들은 아마도 므비보셋이 준비해 달라고 했던 그 나귀였을
것입니다. 다리를 저는 주인이라고 무시하고 행동하는 시바는 야비한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진실은 다 밝혀지는데, 이 세상에는 정직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들은 사람은 속일지라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을 모릅니다.
바르실래는 품성이 좋은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로서로 배려하며 선한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