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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지혜로운 여인이 성을 구함

누첼린지 2023. 4. 23. 11:34

 

벧마아가의 아벨에서 세바가 있는 성을 에워싸고 성을 공격하자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과 얘기를 나눕니다. 세바가 왕에게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니 세바만 넘기면 성에서 물러나겠다고 하자 백성들을  설득하는

지혜로운 여인으로 세바를 넘겨주고 요압의 군사들은 성을 떠납니다.

 

아벨의 지혜로운 여인

사무엘하 20장 15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 내용입니다. 요압과 함께한 

모든 군사들이 와서 벧마아가의 아벨에서 세바를 에워싸고 그 성을 향해

성벽 높이까지 토성을 쌓았습니다. 그들이 성벽을 무너뜨리려고 계속 

공격하고 있을 때

 

한 지혜로운 여인이 성안에서 소리쳤습니다.

"이것 보세요.

내 얘기 좀 들어보세요.

요압에게 이쪽으로 오시라고 말해 주세요.

내가 할 말이 있습니다."

<요압과 얘기하는 지혜로운 여인>

요압이 그 여자를 보러 가까이 나오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요압이니까?"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렇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세요."

그가 말했습니다.   "어디 들어보자."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말하기를 '물을 것이 있으면 아벨에 가서

물으라'는 말을 하며 문제가 있으면 그렇게 해결하곤 했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참 평화롭고 신실하게 사는 사람 가운데  하나

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이스라엘 어머니 같은 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시다니요. 왜 여호와의 유업을 삼키려고 하는 것입니까?"

 

백성들을 설득하는 지혜로운 여인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오해일 뿐이다. 에브라임 산지에서 온

세바라는 사람이 왕, 곧 다윗을 대항해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 한 사람만 넘겨주면 내가 이 성에서 물러나겠다."

여인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머리를 성벽 너머로 당신께 던져 드리겠습니다."

 

<백성들을 설득하는 지혜로운 여인>

그러고 나서 그 여인이 온 백성들에게 나가 지혜로운 말로 설득하자

성안의 백성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목을 잘라 요압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요압이 나팔을 불자 군사들은 성에서 떠나 흩어져 각자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요압은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왕께 돌아 

갔습니다. 

 

요압은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이끌게 됐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을 다스리게 됐습니다. 아도니람은 감독관이

됐고 여호사밧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 됐으며 스와는 서기관이 됐으며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됐습니다. 야일 사람이라는 다윗의 중요한 

신하가 됐습니다.

 

 

느낀 점

세바가 온 이스라엘 지파를 두루 다니다가 벧마아가의  아벨이라는

성에 들어갔습니다. 요압이 세바를 잡으려면 단단히 잠긴 성을 허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때 한 지혜로운 여인은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찾고자 등장합니다. 

 

어떤 이유로 성을 무너뜨리려 하는지 알아내야 했습니다.

요압과 대화로 세바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을 설득해서 세바를 던지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평화롭고 조용하던 성에 한 사람이 나타나서 , 다윗에게 반기를 들자

백성을 선동하고 백성들이 지지하며 그 성으로 들어오며 생긴 상황에

성이 무너지고 잘못하면 싸움이 벌어지고 성의  사람들이 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녀는 백성들을 설득하고 그들은 그녀의 뜻대로 합니다.

그녀는 평소에 존경받던 신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다른 이들의 문제를 지혜로 해결해 주던 여인이었을 것이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그런 그녀의 말을 백성들이 따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혜는 하늘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많은 세상 되어 분쟁이 아닌 평화로 해결되는 세상 되길 바랍니다.

요압은 다시 군대 사령관의 지휘를 갖게 되었습니다. 요압은 자기 자리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사람으로 생각되나, 다윗의 군대 지휘관으로서의 책임은 확실히

하는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마음으로 사람을 함부로

해치지만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