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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을 버리시는 하나님, 뒤늦은 회개

누첼린지 2023. 2. 22. 15:23

사울의 불순종으로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시며 사울을 버리시는 하나님의

결정에 밤새 괴로워하는 사무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셔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신다는 말에 사울은 뒤늦은 회개를 합니다. 말씀에서 느낀 점을 나눕니다.

 

 

사울을 버리시는 하나님

사무엘상 15장 10절부터 23절 말씀에서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임하셔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불순종으로 인한 죄에 대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사무엘은 밤새

근심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러 갔을 때 만나지 못합니다.

거기서 사무엘은 사울이 자기를 위해 갈멜에 기념비 즉 전승비를 세웠다는 말을 듣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니 자기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켰다고 얘기합니다. 그 때 사무엘이 양 우는

소리를 들어서 물으니 사울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소와 양 중에 좋은 것들을

남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다 들은 사무엘이 간밤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 사람들을 다 진멸하고 모든 것을 다 없애라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악하게 여기실

일들을 했냐고 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는 아말렉왕 아각을 끌어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다 진멸하였

는데 백성들이 멸하려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들을 하나님께 제사 지내려고 소와 양을 끌고 왔다고

합니다. 사무엘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보다 제사를 더 좋아하시겠냐고 하며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를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뒤늦은 회개

사무엘상 15장 24절 부터 31절의 말씀에서 사울은 사무엘에게 자기가 범죄 하였다고 하며

하나님의 명령과 당신의 말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해서 그들의 말대로 한 것이라고

하며 간청하니 자기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자기와 함께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기에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무엘이 뒤돌아

떠나려 하자 사울이 사무엘의 옷자락을 붙잡아 옷이 찢어졌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사울에게서 찢어 내어 사울보다 나은 이웃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말하길 이스라엘의 영광이신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하시거나

마음을 바꾸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사울은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내 백성의

장로들과 이스라엘 앞에서 내 체면을 세워주십시오 나와 함께 가서 내가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해 주십시오" 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사무엘은 사울과 함께 돌아갔고

사울은 하나님께 경배드렸습니다.

느낀 점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라고 하셨을 때 기쁜 마음으로 그에게 기름을

부었을 것입니다. 처음으로 세운 왕이라 사무엘은 사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근심하며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11절 말씀에 있습니다. 누군가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거나 누군가의 회복을 위해 기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는 마음이 더욱 괴롭습니다.

밤을 괴로워하며 지낸 사무엘이 사울을 찾으러 갔을 때 사울은 전승비를 세우러 갔다는

말을 듣습니다. 사울 자신을 위한 기념비라는 말에 사울의 교만을 느낍니다. 한국 여행을

갔을 때 남편보다 한국 실정을 좀 더 잘 알아서 남편을 리드하며 교통편을 이용하며 우쭐

대었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사무엘에게 소나 양의 좋은 것을 진멸하지 않은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좋은 것을 드리려고 한 것이라며 백성들 탓이라고 하는 태도는

비겁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잘 못을 하는 백성들을 깨우쳐 주고 바로 잡았더라면

사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을 터인데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 모든 일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제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이 앞에 늘 겸손되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