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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누첼린지 2023. 3. 28. 12:12

아비나답의 집에서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 오다가 소가 날뛰자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붙잡아 하나님의 진노로 그 자리에서 죽자, 다윗은 두려움에 하나님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었는데 그 집이 복을 받음을 듣고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게 됩니다.  다윗 성에 모셔온 언약궤로 다윗과 백성들은 기뻐하며 다윗은 춤을

추고 그를 본 미갈이 비웃고 다윗에게 불만을 토로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울과

사울 집안대신 자기를 선택하셨으니 하나님 앞에서 다윗은 언제나 춤을 출 것이라고

합니다 말씀 묵상 후 느낀 점을 나눕니다.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사무엘하 6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에 다윗은 다시 이스라엘에서 뽑힌

사람 3만의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바알레유다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산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옮겨 싣고 아비나답의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그 수레를 몰았습니다.

그들이 산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나왔고

아효가 궤 앞에서 걸어갔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의 온 집안은 하나님

앞에서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꽹과리와

심벌즈를 연주했습니다.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날뛰자 웃사가 손을 뻗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습니다. 웃사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불같이 진노해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께서 웃사를 치신

것 때문에 화가 나서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고 불러 오늘날까지 그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다윗은 그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모셔 올 수 있겠나 하며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 오려하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모셔 들이게 해서 궤가 석 달 동안 그

곳에 있게 되자 하나님께서 그의 온 집안에 복을 주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로 인해 오벧에돔의 집안과 그가 가진 모든 것에 복을 주셨다

하는 말을 듣게 되어 다윗은 기뻐하면서 오벧에돔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모셔와 다윗성에 두었습니다.

 

다윗 성에 모셔온 언약궤

사무엘하 6장 13절부터 23절까지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갔을 때 다윗은 소와 살진 양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윗은 베 에봇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의 온 집들이

나팔을 불고 환호하며 하나님의 궤를 모셔왔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다윗 성에

들어올 때 사울의 딸 미갈이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미갈은 다윗 왕이

하나님 앞에서 껑충껑충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비웃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모셔다가 다윗이 세워 둔 장막 가운데 미리 준비해 놓은 자리에

두고 다윗은 여호와 앞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난 뒤 전능하신 여화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남녀를

가리지 않고 온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각각 빵 한 덩이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빵 한 덩이씩을 주었습니다. 그 후 백성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윗이 자기 가족을 축복하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때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

다윗을 맞으며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정말 볼 만하시더군요. 신하의 계집종들

앞에서 몸을 드러내시다니요 하고 말하자 다윗이 미갈에게 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춤춘 것이오. 그분이 당신 아버지와 당신 집안 대신 나를 선택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우셨으니 나는 언제든 하나님 앞에서 기뻐 뛸 것이오.

내가 이것보다 더욱 체통 없이 행동해 스스로 낮아져도 당신이 말한 그 계집종들은

나를 우러러볼 것이오. 이 일로 인해 사울의 딸 미갈은 죽을 때까지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느낀 점

안정적인 나라를 이룬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신 은혜를 생각하게 되며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셔 오고자 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뽑은 3만 명을

데리고 바알레유다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모시려 했을 때 모두의 마음은 하나님의

궤를 모셔 온다는 행복한 맘에 젖어 있었을 것입니다. 새롭게 준비해 온 수레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아주 조심하며 정성껏 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를 모셔가는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궤 앞에서 여러 가지 악기로 연주하며  나갔습니다.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날 뛰자 웃사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다급한 마음에 언약궤를 잡았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와 같이 행동

했을 것입니다.  언약궤가 지성소에 있었을 때는 함부로 언약궤 옆에 갈 수 없었습니다.

오직 대 제사장만이 그것도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 시절에는 모든 백성

들이 언약궤를 함부로 만지거나 가까이하지 않았었으니까요. 웃사나 사무엘상 6장

9절의 벧세메스 주민들이 언약궤를 들여다보고 죽었던 일은 하나님을 경외함이

부족했기에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다윗이 웃사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지 않고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 동안 두었는데 그의 온 집안이

복을 받는다는 것을 듣고 기뻐하며 다윗 성으로 가져오며 기뻐서 껑충껑충 뛰었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모두가 기뻐 찬송하고 뛰는 것과

같은 마음이었겠지요. 이렇게 다들 기뻐하는데 왕이 체통 없다 말하며 책망하는 미갈에게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기뻐하며 춤출 것이라고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쁘고 즐거운 매일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