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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다윗의 나라, 므비보셋을 만난 다윗

누첼린지 2023. 3. 31. 13:07

<다윗과 함께하는 신하들, 시바의 주선으로 므비보셋을 만나는 다윗>

나라의 일을 수행할 자리에 사람들을 세우고 함께 일하며 온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을 올바르고 의롭게 다스리며 안정된 다윗의 나라가 이뤄진 후

사울 집안에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다가 요나단의 아들이 살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므비보셋을 만난 다윗은 사울에게 속했던 땅을 주고

종들을 주고 다윗의 식탁에 앉게 합니다. 말씀 묵상 후 느낀 점을 나눕니다.

 

안정된 다윗의 나라

사무엘하 8장 15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다윗이 안정된 환경에서

정치를 의롭게 하며 그때 어떤 자리에 어떤 누구를 임명했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매 그 모든 백성들을 올바르고

의롭게 다스렸습니다. 그러한 때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

었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었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었습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다스렸고 다윗의 아들들은 중요한 신하들이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9장 1절부터 4절까지의 내용은 다윗의 나라가 안정의 궤도에

오르니 요나단을 생각하게 되어 그의 가족들을 찾는 내용입니다.

하루는 다윗이 사울의 집안에 아직 살아남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으며

요나단을 생각해 그에게 은총을 베풀고 싶다고 했습니다. 마침 사울의

집안에서 일하던 시바라는 종이 있었습니다. 그를 불러 다윗 앞에 서게

한 후에 다윗이 그에게 네가 시바냐며 사울의 집안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느냐며 내가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려고 한다고 다윗이 말하니 시바는

요나단의 아들이 아직 살아 있기는 한데 다리를 절뚝입니다.라고 하니

그가 어디에 있느냐고 다윗이 물었습니다.  그는 지금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다고  시바가 말했습니다.

 

므비보셋을 만난 다윗

사무엘하 9장 5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 내용입니다. 요나단의 아들이

살아 있음을 들은 다윗 왕은 사람을 보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 오게 했습니다.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와서 엎드려 절을 하자 다윗이 므비보셋을 부르니 그가 왕의 종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네 아버지

요나단을 생각해 네게 은총을 베풀고 네 할아버지 사울에게 속했던 땅

모두를 네게 돌려줄 것이다. 그리고 너는 항상 내 식탁에서 먹게 될 것

이라고 다윗이 말하니, 므비보셋은 절을 하며 이 종이 무엇이라고 죽은

개나  다름없는 저를 그렇게 생각해 주시냐고 합니다. 다윗 왕은 사울의

종 시바를 불러서 내가 네 주인의 손자에게 사울과 그 집에 속했던 모든 

것을 주었다. 너와 네 아들들과 종들은 므비보셋을 위해 땅을 경작하고

곡식을 거두어 네 주인의 손자에게 양식을 대도록 하고 네 주인의 손자

므비보셋은 항상 내 식탁에서 먹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바에게는

15명의 아들과 20명의 종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말에 시바는 당신의

종은 무엇이든 내 주 왕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므비보셋은 왕의 아들처럼 다윗의 식탁에서 먹게 됐고, 시바의 집에서

살던 모든 사람들은 므비보셋의 종이 되었으며, 므비보셋은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살았습니다. 므비보셋은 두 다리를

절었으며 그에게는 미가라는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느낀 점

다윗은 나라를 잘 다스리며 백성들을 올바르고 의롭게 다스렸는데 그때

사람들이 함께 다윗을 도와 일을 하였습니다. 왕의 아들들도 중요한 신하

들이 되어 든든했을 것입니다. 다윗이 많은 일로 잊고 있었던 사울 가족이 

생각났었나 봅니다. 사울과의 약속으로는 자손들을 끊어 버리지 않겠다고

했었으며 다윗의 원수들을 하나님께서 다 끊어 버리셔도 자기 집안을 끊어

내지 말라는 요나단과 했었던 약속도 있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날 요나단을

생각하며 사울 집안에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다 사울 집안의 종이  

었던 시바에게 물어 므비보셋을 만나게 됩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므비보셋이 다섯 살 나이 일 때  그의 유모가 그를 안고서

급히 서두르는 바람에 므비보셋을 떨어뜨려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땅도 돌려주며 다윗의 식탁에서 항상 함께 먹게 될 것이라 하니

므비보셋이 죽은 개나 다름없는 저를 그렇게 생각해 주십니까?  하고

말합니다. 얼마나 그동안 고생이 많았으면 저렇게 말하나 생각도 해 보다

마길의 집에서 종으로 지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다윗이 좀 더 일찍 찾았었더라면, 요나단이라면 벌써 찾았을 것일 텐데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만일 일찍 찾았으면 다윗에게

과잉 충성하는 자나 혹여 보상을 받을까 하는 잘 못된 생각으로 이스보셋처럼

므비보셋을 죽이는 자도 있었을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안정된 모든 환경이 되어 므비보셋을 만나게 하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 주님의 말씀과 함께 살게 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뜻을 잘 헤아리며 잘못된 길을 가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감사드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